-
[김형석의 100년 산책] 정치인들의 저급 발언, 우리에게 과연 지도층은 있나
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최근의 일이다. 내 제자인 고려대 정치학과 한배호 교수가 했던 이야기가 생각났다. 20세기 초반에 미국은 그 짧은 기간에 어떻게 국가와 정신의 놀라운 발전
-
이런게 월드컵…아르헨 꺾은 사우디, 8년간 싸운 반군도 축하 [Focus 인사이드]
━ 전쟁의 빌미 1969년 7월 14일, 엘살바도르가 전격적으로 온두라스를 침공하면서 전쟁이 시작됐다. 온두라스에 거주하는 자국민 보호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, 그동안
-
사격장 필수품 탄피받이가 없다…충북 후방부대 '특별한 훈련' [이철재의 밀담]
충청북도를 지키는 육군 제37보병사단은 제2작전사령부 예하 지역방위사단이다. 평시 정원의 일부를 현역으로 구성했다가 전시엔 예비군을 받아 완편한 뒤 작전을 펼친다. 전형적인 ‘후
-
러 벌벌 떠는 하이마스, 문제는 포탄 물량…한국에 던져진 고민 [Focus 인사이드]
현 시점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양상을 하나의 단어로 정의하면 ‘장기 소모전’이다. 3월 25일(이하 현지시간), 러시아가 전쟁의 목표를 우크라이나 전체에서 동·남부로 조정함으로써
-
동원령 내렸는데 전쟁 이겼다고? '러빠'들의 기가막힌 공통점 [뉴스원샷]
━ 이철재 외교안보팀장의 픽 : 러시아 옹호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220일이 지났다. 현재 러시아가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. 러시아는 ‘부분’이
-
쏜다면 어딜까, 흑해? 돈바스? 빨라지는 '푸틴의 핵시계'
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지난 24일로 7개월을 넘기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‘핵시계’ 초침이 빨라지고 있다. 푸틴 대통령이 지난 21일 부분적 동원령을 내리면서
-
최악 인플레 이탈리아, ‘여자 무솔리니’ 극우 총리 불러냈다
25일 이탈리아 총선에서 우파연합을 승리로 이끈 극우정당 이탈리아형제들(FdI)의 조르자 멜로니 대표가 ‘감사합니다, 이탈리아’라고 쓴 팻말을 든 채 웃고 있다. ‘여자 무솔리니
-
[비즈 칼럼] ‘기후변화영향평가’시행에 거는 기대
이영수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장 서유럽과 미국 등 세계 여러 지역에서의 기록적인 폭염, 가뭄으로 강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. 파키스탄은 ‘괴물’ 몬순으로 국토 면적의 3분의 1
-
[review] 민주주의 시대의 군주제…그 장엄한 ‘시대착오’
지난 19일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의 장례 행렬이 수병들과 15개 연방왕국의 군인들, 근위 보병·기병, 15세기 창설된 요먼 왕실경호대 요원 등의 호위를 받으며 런던 트래펄가 광장
-
나치 속이고 3만명 살렸다…'고스트 아미'의 깜짝 비밀무기 [이철재의 밀담]
지난 2월 일어난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한동안 재블린과 같은 대전차 미사일이 우크라이나에서 구세주로 추앙받았다. 최근엔 러시아의 후방 기지ㆍ탄약고ㆍ보급소를 정확하게 타격하는
-
"2차대전 피해 배상하라" 폴란드, 독일에 1752조 배상 요구
폴란드의 2차대전 전사자 추모식. 사진=연합뉴스 폴란드가 독일의 자국 침공으로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지 83년을 맞는 1일(현지시간) 독일에 1조3000억유로(1752조원
-
아가씨가 개발? 와이파이 원천 기술 괄시받은 배우 라머
━ 코딩 휴머니즘 할리우드 배우 헤디 라머는 와이파이·블루투스 등 현재 무선통신 기술의 토대를 닦았지만, 그 업적이 가려졌다. 사진 영화사 그램 2020년에 한국은 1인당
-
[포토버스] 이상기후 시달리는 지구촌…유럽은 500년만 최악 가뭄
지난 16일(현지시간)프랑스 중부 루아르강 지류의 메마른 모습. 루아르 강은 프랑스에서 가장 긴 강으로 1000km가 넘는다. 로이터=연합뉴스 지난 17일(현지시간) 바닥을 드러
-
“우크라,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 내 최악의 난민 위기” 세이브더칠드런, 우크라이나 난민아동 지원 이어갈 것
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무력충돌이 일어난 지 5개월이 지났다. 지난 2월 24일 이뤄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계속되고 있으며, 수많은 아동은 여전히 어두운 지하 벙커로 내몰리
-
상상의 러군 향해 40년 칼 갈았다...'강철비' 美하이마스 비밀 [Focus 인사이드]
제1차 세계대전에서 영국군 사상자의 58%,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군 사상자의 70%, 6ㆍ25 전쟁에서 미군 전사자의 66%가 포병에 의해 일어났다.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포
-
[서경호의 시선] 한·미 통화스와프 컬트(Cult)
서경호 논설위원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남태평양 일부 섬에서 기이한 풍습이 생겼다. 원주민들이 전시 미군 기지를 흉내 내 어설픈 활주로와 격납고·관제탑을 만들고 나무 소총을
-
[소년중앙] 3일 만에 서울 잃은 국군·UN군…어떻게 6·25 전세 뒤집었나
1950년 6월 25일, 한국전쟁이 발발했습니다. 날짜에서 따와 6·25전쟁이라고도 하죠. 대한민국은 전쟁 초기 북한에 서울을 빼앗기고 부산까지 밀려나며 전세가 크게 기울었는데요
-
[이번 주 리뷰] 도발 이어가는 북한…파업 이어가는 화물연대(6~11일)
6월 둘째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#북한 미사일 #북한 핵실험 #에이태큼스 #한국 축구국가대표 #손흥민 #이민지 #인사정보관리단 #김주현 #4강 대사 #우상호 #전기요금 #김주현 #
-
이 나라 친중 선언에 美 안달났다…격전지 된 '바다 위 작은 점'[지도를보자]
대각선 모양으로 길게 이어진 아래의 점들은 모두 한 국가의 영토입니다. 어느 나라일까요? 그래픽=차준홍 기자 cha.junhong@joongang.co.kr 추가 정보를 드리
-
개구리 튀김에 깜짝…요리사가 최고 훈장 받는 미식의 도시
프랑스 알프스 빙하호인 안시 호숫가에서의 점심 식사. 시작은 호기심이었다. 프랑스관광청 초청으로 5월 중순 이 나라 고유의 맛과 멋을 간직하고 있다는 동남부 오베르뉴 론 알프 지
-
'어라? 전력이 이게 다야?'…실전서 드러난 '전차 대국' 민낯 [Focus 인사이드]
━ 모두를 주력으로 사용하다 무기의 진정한 성능은 실전을 통해 확인된다. 예상대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이기도 한다.
-
"美, 우크라 개입 중단하라" 99세 외교전설 키신저, 대체 왜
2019년 11월 베이징의 경제포럼에 참석한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. 로이터=연합뉴스 헨리 키신저(99) 전 미국 국무부 장관이 서방의 우크라이나 전쟁 개입 중단을 촉
-
"대령이 할 일까지, 푸틴이 처리"…러시아 국방개혁 패착 셋 [Focus 인사이드]
‘현상’이 ‘원인’처럼 보일 수 있다. 차량에 펑크가 나서 회사에 지각했다고 가정하자. 펑크가 난 것은 현상이지 원인이 아니다. (타이어가 낡아 펑크가 났다면) 진정한 원인은 ‘
-
[이번 주 리뷰] 北 코로나 대유행 속 핵실험?...없던 돈 생겨 추경?(9~14일)
5월 둘째 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#윤석열 대통령 취임 #양도소득세 #최강욱 #박완주 #이상직 #한동훈 #한덕수 #문재인 #청와대 개방 #안철수 #이재명 #시진핑 #강수연 #4월